오늘은 스승의날
유치원에 갔더니 세상에~
학운위 학부모님들께서 어제 유치원에 오셔서
이렇게 크나큰 깜짝 이벤트 선물을 만들어 주고 가셨다.
세상 감탄에 감탄, 감동이란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될 정도로
벅차오르는 감동이다.
오늘만큼은 나도 여배우처럼 카펫을 걸어보고
세상 최고 아름다운 배경을 두고 사진도 찍어본다.
항상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주인공이였는데...
오늘은 선생님들이 이렇게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날이다.
우리 학부모님들 센스는 최고!
포토존 프레임 정말 멋지시다.
일일이 다 수작업으로 만드신 카네이션 머리띠~
또 감동의 물결~ 흑 ㅠㅠ
글루건으로 붙이시다가 손도 많이 데이셨다고 들었다. 흑
이렇게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손길~
수업내내 잘 쓰고 집에도 잘 가져와 보관하고
항상 생각해야지 ^^
현수막까지 또 감동~
ㅠㅠ 아이들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 마음이 느껴져서 코 끝이 찡해진다.
이걸로 끝인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등원하는 아이들을 보니 가슴에 다들 하트 스티커가 붙여있다.
다른 멘트들과 제 각각 고사리손으로 색칠하고 꾸며진 정성을 보니
마음이 너무 따뜻해진다.
부모님의 마음써주심과 아이들의 미소를 보니
너무나 행복해지는 아침이다.
이걸로 끝?
NO! 학운위분들의 펜으로 꼭꼭 눌러 쓰신 카드와
직접 오셔서 축복송에 기도까지 해주시고....
하아~ ㅠㅠ 어쩌나요 이 감동의 쓰나미에 쓰러집니다. 흑
우리 원장님의 예쁜 프린팅 수건과 선물 예쁜 카드까지~
정말 너무나 행복함이 계속 밀려오는 하루였네요.
덕분에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사랑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흘러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세상 그 어떤 선물보다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감동인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시겠죠? ^^
우리 학부모님들 정말정말 멋지시고 최고시죠? ^^